시베리아와 열대 섬을 잇다 싼야 러시아·몽골 관광시장 공략
🌴 여름 여행철 북쪽으로 향한 싼야
북반구의 여름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자 열대 해변 도시 싼야가 북쪽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싼야시 관광발전국은 싼야 펑황 국제공항과 현지 관광기업들과 함께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를 방문해 러시아와 몽골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제5자유 운수권을 활용한 울란바토르–싼야–울란우데 항공노선은 시베리아와 남중국해 연안을 잇는 연결고리가 됐다.
✈️ 제5자유 항공노선과 상시 연락 창구
제5자유 운수권은 항공사가 자국에서 출발하거나 자국으로 돌아오는 국제선의 일부 구간에서 두 외국 사이의 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다. 이 노선은 몽골 수도와 싼야, 러시아 내륙을 하나로 이어 싼야가 러시아와 몽골의 잠재 여행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방문 기간 싼야 대표단은 부랴트 공화국 관광부와 협의하고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 관광정보 교류와 상호 홍보, 관광객 유치 협력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뿐 아니라 연중 시베리아 시장에 싼야를 꾸준히 알릴 기반을 갖추게 됐다.
🎵 음악축제에서 만난 싼야
현지에서 인기 있는 부랴트 음악축제도 싼야를 소개하는 무대가 됐다. 부랴트 공화국 문화부 산하 필하모닉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았다. 싼야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열대 해안 사진, 웰니스 휴양상품, 지역 문화상품 등을 선보였다.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앞서 싼야를 방문한 러시아 여행객이 직접 찍은 것으로, 방문객의 친근감을 더했다.
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머물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싼야의 이미지가 지역에 전해졌다. 전시 부스에서 여행 정보를 묻고 다음 휴가지 목록에 싼야를 올리는 방문객도 있었다. 편리한 항공노선은 이러한 관심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 몽골 관광기업과 직접 협력
대표단은 Hunnu Air와 MU Travel을 비롯한 몽골 항공사·여행사도 만났다. 안정적인 항공편 운영과 여러 도시를 잇는 여행상품의 공동 개발, 해외 공동 홍보 등을 논의하며 몽골 여행객의 싼야 방문을 더 편리하게 만들 방안을 모색했다.

울란바토르와 울란우데 양쪽에서 여행객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싼야에 더욱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항공과 관광의 연계는 노선의 가능성을 실제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 주고 여름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 장기적인 시장 기반 마련
상시 연락 창구, 음악축제 홍보, 관광기업과의 직접 협의는 이번 울란우데 방문의 세 축이었다. 이를 통해 싼야의 항공·관광 연계 전략이 구체화됐다.
싼야시 관광발전국 장하오 부국장은 앞으로도 울란우데 연락 창구와 항공노선의 이점을 활용해 러시아와 몽골 등 주요 시장에서 문화·관광 교류와 홍보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해외 여행객이 싼야를 '들어 본 곳'에서 '직접 가 본 곳'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인바운드 관광 발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여름, 한 편의 항공노선과 음악축제, 얼굴을 마주한 대화가 시베리아에서 싼야의 열대 해안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다음 여행은 지금 품은 호기심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싼야는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