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실시간 뉴스홍콩을 발판 싼야 세계와 연결되다 하이난·홍콩 문화관광 협력, 싼야 인바운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홍콩을 발판 싼야 세계와 연결되다 하이난·홍콩 문화관광 협력, 싼야 인바운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전면적인 특별 통관 운영 개시, 그리고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와 하이난 자유무역항 간 연계 심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하이난과 홍콩의 협력은 전략적 공감대에서 실질적 프로젝트 이행 단계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하이난·홍콩 ‘1시간 관광권’ 구상은 청사진에서 현실로 착실히 전환되고 있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싼야시 관광발전국(Sanya Tourism Board) 대표단은 중국 홍콩특별행정구를 방문해 문화관광 교류를 추진했다. 이는 앞서 성·시 지도부의 홍콩 방문 성과를 이어받은 것으로, 미디어 전략 협력, 국경 간 상품 공동 개발, 협력 메커니즘 심화를 통해 ‘한 여정 다목적지’, ‘양방향 송객’, ’글로벌 공동 개척’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1시간 관광권’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창구: 세계에 싼야를 알리다

홍보가 우선되는 것은 문화관광이 ‘해외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8월 3일, 싼야시 관광발전국은 홍콩 Ta Kung Wen Wei Media Group(대공문휘미디어그룹)과 문화관광 국제 홍보 전략 협력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상시적이고 입체적인 국제 홍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홍콩 Ta Kung Wen Wei Media Group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디어 그룹으로, 산하의 대표 신문 Ta Kung Pao(대공보)는 1902년 창간되어 현존하는 중국어 신문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그룹은 신문, 뉴미디어, 해외 플랫폼 등 다차원적인 홍보 채널을 아우르며, 그룹이 주도해 설립한 해외 중국어 미디어 협력기구는 전 세계 100여 개 중국어 매체를 결집해, 해외 화교 사회를 대상으로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산발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홍콩 시민과 해외 화교, 국제 독자층을 대상으로 싼야의 해변 리조트, 트렌디한 문화관광, 웰니스·연수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 기간 중 싼야시 관광발전국은 South China Morning Post(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그룹도 별도로 방문했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1903년 창간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적 영향력이 큰 영자 매체 중 하나로, 보도가 전 세계 정·재계 및 상류층 독자층에까지 직접 닿는다. 양측은 영어권 국제 독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싼야의 문화관광 홍보가 중국어권을 넘어 국제 주류 영어권 독자층으로 실질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홍콩이라는 국제 홍보 창구를 활용해, 싼야 문화관광은 한층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시각으로 해변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1시간 관광권’이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홍보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발판: 양 지역 관광객의 왕래를 활성화하다

’1시간 관광권’의 핵심은 관광객의 양방향 흐름이다. 이번 홍콩 방문에서 싼야는 ’한 여정 다목적지’형 국경 간 상품과 유통 채널의 실현에 집중하며 구상을 체험 가능한 상품으로 구현했다.

방문 기간 중 홍콩관광업의회(Travel Industry Council of Hong Kong, TIC)와의 협의에서 양측은 다수의 공감대를 이뤘다. 양측은 차별화된 문화관광 강점을 바탕으로, 싼야의 열대 산해 경관과 홍콩의 도시 문화적 매력을 잇는 ’한 여정 다목적지’형 국경 간 관광 노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8월 4일에는 Wing On Travel(윙온트래블)에서 ’싼야 관광 해외 홍보 연락거점(중국 홍콩)’이 정식 개설되어, 싼야가 홍콩에 거점을 두고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한 상시적 홍보 전초기지로서 송객 유치, 상품 공동 개발, 시장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대형 이벤트 연계를 통한 송객 효과도 함께 활성화되고 있다. 싼야시 관광발전국은 Kai Tak Sports Park(카이탁 스포츠파크)를 별도로 방문해 대형 콘서트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전 과정 기획 및 행사 후 소비 연계 메커니즘을 배웠다. 양측은 ’홍콩 관람+싼야 휴양’을 결합한 ’한 여정 다목적지’형 연계 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티켓 경제’의 장기적 파급 효과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M+(엠플러스) 박물관을 심층 방문해 문화·박물관 IP의 융복합 활용과 특색 전시의 국경 간 순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하이난과 홍콩의 특색 있는 예술작품 상호 전시, 그리고 리(黎)족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공동 기획전에 대해 초기 합의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하이난의 해양 문화가 국제적인 플랫폼을 발판 싼야 해외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상품 공동 개발에서 유통 채널 실현까지, ’한 여정 다목적지’형 문화관광 체험은 ’1시간 관광권’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거점: 지속 가능한 협력 연결을 이루다

협력이 깊고 탄탄하게 이어지려면 메커니즘이 핵심이다. 8월 5일, 싼야시 관광발전국은 홍콩관광청(Hong Kong Tourism Board)을 방문해 Anthony Lau(앤서니 라우) 총재 및 관계팀과 해외 관광객 시장 개척, 국제 크루즈 연계, 국제 전시회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러시아어권 관광 시장의 공동 개척에 방점을 두고, 공동 참가 전시와 정밀 타겟 마케팅 등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양측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하고 함께 해외 시장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로써 하이난·홍콩 문화관광 협력은 제도화·상시화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원활한 항공 노선은 양방향 관광객 흐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현재 Hong Kong Airlines(홍콩항공)와 HK Express(홍콩익스프레스)가 싼야~홍콩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항하며 주 11편의 정기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데이터 역시 협력의 활력을 뒷받침한다. 2026년 상반기 싼야는 홍콩·마카오 관광객을 약 5만 명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수치로, 홍콩·마카오 관광 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객 시장 공동 개척에서 항공 노선 연결까지, MOU 체결에서 상시 운영 체제까지, ’1시간 관광권’은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갖추게 됐다.

하이난·홍콩 연계는 국가 전략을 뒷받침하고 자유무역항의 고수준 대외개방을 심화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번 싼야는 홍보 창구, 상품 발판, 협력 거점이라는 세 가지 경로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1시간 관광권’이 구상에서 현실로 나아가는 속도를 높이고, 하이난·홍콩 협력의 ’1+1>2’ 승수 효과를 한층 더 끌어냈다. 앞으로 싼야는 홍콩이 지닌 세 가지 강점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국경 간 문화관광 협력을 심화하고, 인바운드 상품 공급을 다양화하며, 국제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홍보 채널을 넓혀, 더욱 개방적인 자세로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자유무역항 문화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